포항해수청, 경북권역 어항 환경개선 위해 393억원 투자
포항해수청, 경북권역 어항 환경개선 위해 393억원 투자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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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17년 경북권역 14개 국가어항의 정비 확충을 위해 총 3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이번 투자를 통해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능을 고려한 수산업 고부가가치 생산 공간과 국민의 관광·문화가 융합된 행복공간으로 국가어항을 조성하기로 했다.  

어항시설에 친수공간, 어항편익시설 등을 확충하여 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별로 △울진군(죽변항) 1개항 143억원 △영덕군(축산항) 1개항 44억원 △울릉군(현포항) 1개항 46억원 △포항시(양포항) 1개항 20억원 △경주시(감포항, 읍천항) 2개항 89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양포항은 기후변화 및 재해 예방을 위해 방파제를 정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대보항의 경우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제공·복지향상을 위한 화장실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