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AI 살처분요원 등 심리상담 나서
세종, AI 살처분요원 등 심리상담 나서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7.01.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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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등 인력풀 가동

세종시는 AI발생 농가 방역작업에 참여한 살처분 요원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인력풀(의사 심리상담사 심리사회적지지 강사 등 25명)을 총 가동해 30개 AI발생 농가 방역 작업에 참여한 살처분 요원, 농장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AI 재난 관계자들의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 1차 전화 상담을 통해 모든 대상자들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상태가 불안정한 사람은 2차 대면상담을 실시한다.

윤혜경 센터장은 “이번 재난 수습에 참여한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