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올해 강소농 800농가 육성
진주, 올해 강소농 800농가 육성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1.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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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읍·면·동서 신청 접수

경남 진주시는 ‘2017 강소농’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자율·자립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2017 강소농’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미래 성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 신청 농업경영체로 품목별 중·소규모 가족농(쌀 6ha, 배 1.5ha, 복숭아 2.0ha, 시설채소 1ha , 노지+복합영농 1.5ha, 노지+ 전업농 3ha, 한우 100두, 젖소 50두, 닭 5만수 이상 등) 이며,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산물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포함한다.

또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으로 이미 선정된 농업경영체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부터 참여가 가능하므로 재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청 기한 내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강소농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2월중에 시에서 실시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최종 강소농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강소농 육성은 영농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활동,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강소농 752농가를 선정·육성했으며, 올해까지 8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강소농 육성사업 실시로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단계별 경영개선을 교육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관리, 가치증진, 역량개발을 통해 농업경영체가 꾸준히 소득향상 방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