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29개 읍·면·동 순회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 29개 읍·면·동 순회 방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1.0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올해 시정계획과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9일부터 관내 2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연초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2017 주민소통의 날‘로 이름 붙여진 이번 방문은 첫날인 9일 오전 10시 오천읍민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시정계획과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읍·면·동 지역의 현황을 보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지난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포항시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사업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을 올해 최고의 역점사업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면서 “53만 시민과 함께 새 희망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소통의 날’ 연초 순회 방문은 관내 29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