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2017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홍성 ‘2017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7.01.09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조업체 자금난 해소·경영안정 도모

충남 홍성군은 관내 제조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2017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받는 자금 중 일정부분의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줌으로써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력 2년 이상 경과된 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과 최근 2년 이상 재무제표 결산 기업으로,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등의 제출서류를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형태에 따라 연간매출액 범위 내에서 3억~10억 이하의 자금을 지원하며, 은행과의 약정 금리에서 1.75%~2.0%의 이자를 지원하고, 기업인대회.품질경영대회 수상 기업이나 도 지정 유망 중소기업은 0.5~1.0% 이자를 추가로 보전 지원한다.

또 상시 근로자수가 10인 미만인 소기업 중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기업과 신청 중인 기업으로 2.0%의 이자지원 조건에 1억원까지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정자금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이며, 올해 중앙부처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자금 걱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에는 18개의 기업, 2016년에는 21개의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