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98.3% “민원처리 신속성 등 ‘만족’”
군민 98.3% “민원처리 신속성 등 ‘만족’”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7.01.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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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2016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
▲ 경남 합천군이 ‘2016 민원 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실시한 ‘2016 민원 행정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3%가 민원행정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12월2일까지 본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을 접수·처리한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민원실 편의시설, 민원처리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원실 이용편리성은 99.2% (2015년 대비 1.2% 상승), 민원실 편의시설·쾌적성은 98.9%(0.6% 상승), 업무수행 친절·적극성은 98.8%(1.2% 상승)로 2015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상승했다.

공무원이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는 친절한 태도가 40.5%로 가장 높았고, 전문성, 적극성, 공정성 순으로 나왔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평소 민원행정 업무처리를 민원인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민원인에게 신뢰를 심어 주었으며, 모든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해 줌으로써 고객감동의 행정을 구현한 결과라는 평가다.

서상교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은 향후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