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17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보령시, ‘2017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01.08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건설 가속화

충남 보령시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건설의 가속화를 위한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동일 시장, 각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본청 팀장 등 모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 429건과 특수시책 187건 등 모두 616건의 주요시책 사업, 민선6기 공약 이행 보고와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올 한해도 국내 정치의 혼란, 소비심리 위축, 고용불안, 저성장에 따른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대단위 현안사항을 대선공약으로 제시, 국가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교통중심 도시, 글로벌 인프라를 갖춘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교육기반과 행정혁신을 통한 명품 행정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들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특수 시책 사업으로는 기획감사실의 국도77호, 대명리조트 건설 등 도서지역 환경 여건 변화에 따른 섬 발전 관광특화 전략사업 발굴, 문화공보실의 시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동영상 보도자료 제작 및 SNS 체험단 활성화, 자치행정국 소관의 스마트 소통행정을 위한 이·통장넷 시스템 구축, NFC태크·비콘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정보 제공, 경제개발국 소관의 수도권 우량기업 유치, 건축.토목설계 재능기부, 제설 취약도로 자동염수살포장치 구축,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운영, 청천호 주변 그린 웰빙 둘레길 조성 등을 보고했다.

시는 이번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 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의 알찬 결실을 맺어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지난 성과를 발판삼아 대내적으로는 명경지수(明鏡止水)의 청렴하고 정직한 공직풍토 조성, 대외적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데 방점을 찍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를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는 신념으로 생활하면 모든 하루가 최고의 날이 되듯이, 공직자 여러분이 이러한 각오와 열정으로 무장해 2017년을 보령시민 최고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