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우유도 고급화…피부·눈건강 성분 함유
반려동물 우유도 고급화…피부·눈건강 성분 함유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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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풀무원 등 반려동물 관련 식품 출시

▲ 서울우유협동조합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용우유와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I Pet Milk)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우유중앙연구소와 수의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산 원유를 사용해 별도 전용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반려동물은 체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어서 일반 우유를 섭취하면 구토, 설사, 위장장애가 나타나지만, 아이펫밀크는 특별한 제조공법으로 유당을 분해해 소화가 잘된다고 서울우유는 설명했다.

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 외에 소화 흡수에 좋은 락토프리,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젠, 눈 건강을 위한 타우린, 변 냄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카추출물, 생리활성 비타민 등이 첨가됐다.

권장판매가격은 2300원(180㎖, 대형마트 기준)이며 대형마트, 애견샵, 동물병원에서 1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반려동물 건강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는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간식 '아미오 헬씨믹스 트릿' 3종을 출시했다.

트릿은 반려견의 훈련에 알맞은 적당한 모양과 크기로 설계된 간식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건강한 관절', '건강한 장', '건강한 피부/윤기 있는 피모' 등 3종으로,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용 원료를 사용했다고 풀무원건강생활은 전했다.

제품별로 5가지 이상의 다양한 천연 기능성 원료를 첨가했으며 알레르기 위험 원료나 방부제는 배제했다.

가격은 3종 모두 1봉(100g)에 5000원이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