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작 '여교사', 개봉 하루 앞당긴 이유는
문제작 '여교사', 개봉 하루 앞당긴 이유는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12.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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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여교사' 포스터. ⓒ필라멘트픽쳐스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라는 설명을 달은 영화 '여교사'가 개봉을 하루 앞당겼다.

배급사 필라멘트픽쳐스는 20일 영화 '여교사'의 개봉일을 내년 1월 4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 분)의 관계를 알게 되는 스토리다.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를 긴장감과 섹시함, 압도적 분위기로 연출한다.

특히 호소력 짙은 음색의 가수 알리가 '여교사'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여교사' 측은 "알리가 부른 노래의 제목은 '거짓말이라도 해요'로 영화의 엔딩에 삽입된다"며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손꼽히는 방준석 음악감독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탱고 선율과 주인공 효주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애절한 감정을 담은 가사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알리가 부른 '거짓말이라도 해요'는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는 '여교사 스페셜 타로 토크'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영화 '여교사'는 김하늘, 유인영, 그리고 신예 이원근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더불어 이희준, 이기우가 활력을 더한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