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7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인천시, ‘2017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6.1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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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공장·코스모코스 등 9곳… 우선 지원 인센티브

인천시는 15일 시청 장미홀에서 대기·수질·악취 등 환경관련 인·허가를 받은 기업 중 사업활동 전 과정에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한 모범적 기업 9곳을 ‘2017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패를 수여했다.

올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셀트리온 2공장, ㈜삼양사 인천2공장, ㈜사조해표 인천공장, 서부사료(주), 유진기업(주)송도,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 코스모코스, ㈜풍전비철, ㈜진흥주물 등이다.

신규 지정이 2곳,  재지정이 7곳이다. 내년에는 올해 지정된 7개 업체를 포함해 16개 업체가 지정·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우수기업 등급에 따라 1~3년간 차등으로 지정됐으며, 지정기간 동안 정기지도점검 면제 및 환경개선자금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는 인천 소재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해 모범기업으로 육성하고, 시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열린 환경행정을 구현해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자율적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자율적 환경관리체계가 정착되고 확대 될 수 있도록 모범적 환경관리 업체를 더욱 발굴해‘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최대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