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319병상 증축 기공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319병상 증축 기공
  • 한철전 기자
  • 승인 2016.12.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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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제공)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지난 14일 조병돈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배수용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9병상의 종합병원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19년 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534원을 들여 현재 병원 건물 옆 1만5312㎡ 부지에 전체면적 3만643㎡의 지하 2층·지상 6층, 319병상 규모로 병원을 새로 세우게 된다.

공사 후 이천병원은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6개 진료과가 추가 개설된다. 진료 가능 과가 현재 10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또, 고혈압과 당뇨 등 심혈관 질환 관련 의료 서비스를 위한 심혈관센터와 재활센터기능, 호스피스 및 완화병동 등이 확장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 지역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공약사항으로 내 걸 만큼 이천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이다. 시장 재임기간 내내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온 1순위 숙원사업이 이뤄져, 시민과 함께 가슴 벅차게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건실한 시공과 첨단의료장비 확충, 우수한 의료진 확보에도 노력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이천메디컬센터㈜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천메디컬센터㈜는 병원 증축 공사 후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게 된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