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렴도 평가 ‘32단계’ 점프
양천구, 청렴도 평가 ‘32단계’ 점프
  • 김용만기자
  • 승인 2016.1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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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

양천구가 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을 기록했다.

양천구는 15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69개 구 단위에서 15위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2단계 상승한 수준이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역시 각각 지난해보다 한 단계씩 상승했다.

김수영 구청장도 꾸준히 ‘청렴’을 강조해왔다. 특히 다소 경직되고 무거울 수 있는 ‘청렴’을 페스티벌이나 캠페인을 통해 축제로 풀어내기도 했다. 또한 명확하고 공정한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시행해 직원들의 조직만족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깨끗하고 청렴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투명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했다.

해당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과 기관 소속직원,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부패경험, 업무청렴도 등 설문 응답결과를 평가에 반영했다. 여기에 해당기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