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연말연시 공직기강 점검
부안해경, 연말연시 공직기강 점검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6.12.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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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초까지 업무지연·무단이석 등

전북 부안해경서는 연말연시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고 있다.

8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연말연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일선 해경센터(출장소)와 경비함정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내년 1월초까지 실시하며, 겨울철 해양안전사고 예방 계획 수립 여부와 계획에 따른 실질적 운영 실태, 토·일요일 등 공휴일 각급 지휘관 근무체계, 일일 상황점검회의 개최·실천 여부 등 비상 상황관리체제 운영 실태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연말 승진, 인사청탁 등 공직문란과 승진시험을 빙자한 업무지연·무단이석 등 기본근무 해이, 음주운전, 보안관리 등 자체사고 방지를 위한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 풍랑주의보 등 기상불량시 선박 출입항 통제·계도 여부와 사고다발 해역에서의 경비함정 적정 순찰활동 여부, 음주운항·정원초과 등 해상교통질서 위반사범 단속 실태, 출·입항 선박에 대한 현장 임장임검 실시 여부, 취약지 및 취약시간대 순찰실시 여부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통제 실태 등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주요업무, 법령, 규칙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 및 수범사항 발굴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조성철 서장은 “연말연시 업무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취약지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장비 등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