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시재생 홍보관 10일 개관
영등포구, 도시재생 홍보관 10일 개관
  • 허인 기자
  • 승인 2016.1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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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주재 이슈 공론화·발전적 의견 도출 기대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 도심권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0일 문래동 대선제분(영신로 87) 사무동 2층에서 도시재생 홍보관을 개관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영등포 역세권과 경인로변 일대(약 74만3000㎡)를 아우르는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지역(경제기반형) 후보지’는 지난 6월 2일 서울시로부터 경제기반형 후보지로 단독 선정 받은 이후, 내년 1월 최종 대상지로 지정받기 위해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이 아직 낯선 주민들이 언제라도 방문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선제분(영신로 87) 2층에 상시 운영 홍보관을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이 오는 10일 진행된다.

이는 후보지의 실 주체인 주민들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지역 정체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을 주도하기 위해서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보관은 ‘도시재생’이라는 키워드로 과거, 현재, 미래로 변화하는 영등포를 골자로 도시재생사업의 구상안과 거버넌스 활동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판넬, 사진,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관을 꾸렸다.

추진 주체들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버넌스별 주요 이슈에 대해 각각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핵심 이슈가 공론화되고 더욱 발전적이 의견이 도출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오후 3시부터 메인 프로그램인 ‘도시재생 네트워킹 워크숍’이 시작된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