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형 복지 通했다
양천형 복지 通했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12.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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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구청장, 복지구청장상 수상

서울 양천구의 차별화된 복지정책이 순수 민간 전문 사회복지사단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는다.

양천구는 오는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열리는 ‘2016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복지구청장상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복지구청장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사회복지사 지위향상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의 장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복지구청장상은 양천구를 포함해 서대문구, 성동구가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김수영 구청장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사회복지학과 박사)하고 가르쳐 온 복지전문가로 남다른 사회복지관과 애정을 가지고 양천구 복지행정을 이끌어 왔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한 돌봄복지 구현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늘 강조해 왔다.

김 구청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동주민센터에 방문복지팀을 신설하고 양천형 찾아가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여성구청장으로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양천’ 만들기에 힘써왔다. 공공보육 강화를 위해 구립어린이집 22개소를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엄마들을 위한 자조모임 공간도 조성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을 중시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으로 촘촘한 복지망을 구성하는 등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소외된 이웃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 및 처우개선에도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