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용산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6.11.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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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봉사자·단체 한해 노고 격려 축제의 장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16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은 올 한해 이웃을 위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과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봉사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 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인증서 수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와 축사에 이어 우수자원봉사 유공자 37명과 자원봉사단체 4곳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봉사시간대별로는 500시간이상 자원봉사자에게는 금장, 300시간 이상 은장, 100시간이상은 동장의 자원봉사인증서를 수여한다.

특히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 중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한 자원봉사자에게 ‘봉사왕 인증서’를 수여하고, 용산구자원봉사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헌액(獻額)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람과 사람을 희망으로 잇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용산의 겨울은 따뜻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구민공감대를 넓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