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팀, 실업 최강 ‘우뚝’
익산시청 펜싱팀, 실업 최강 ‘우뚝’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6.1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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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성적 우수
▲ 전북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제2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사진=익산시청 제공)

전북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계룡시에서 열린 제2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28일 시에 따르면 남자에뻬 개인전에서 안성호 선수가 1위, 송재호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여자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최신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여자 사브르 간판 김지연 선수는 프랑스 오클레앙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귀국 후 바로 대회에 임해 시차적응이 안된 상태에서도 불구하고 개인전 2위를 기록해 펜싱여제로서 위용을 보여줬다.

또한 여자사브르 단체전에서 2위, 남자에뻬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익산시청 펜싱팀은 막강한 실력으로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남자 에뻬에서 권영준, 안성호, 송재호 선수, 여자 사브르에서는 김지연, 최신희, 황선아 선수 등 6명이 내년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출전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