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3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여객선 충돌.침수를 가정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합동 인명구조를 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6 수난대비 기본훈련 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동조치와 현장대응을 위해 현재 운항중인 국제여객선을 투입하여 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항만소방서, 해양구조협회 등 11개 기관 및 단체 219여명이 참가하고 함정과 선박 15척 및 헬기 1대가 투입된다.
이원희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골든타임내 신속한 현장대응과 함께 구조활동에 참여하는 민.관기관들의 일사분란한 구조체계가 되도록 협력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