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한국-우즈베키스탄, 이정현 원톱… 손흥민·기성용·지동원 총출동
[월드컵 예선] 한국-우즈베키스탄, 이정현 원톱… 손흥민·기성용·지동원 총출동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11.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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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한국-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붉은악마가 대형 태극기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우즈베키스탄전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원조 황태자' 이정협(울산)을 원톱으로 내세워 출격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월드컵 직행 마지노선인 조 2위 탈환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한국의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을 한 시간 앞두고 선발 11명을 공개했다.

이날 한국은 이정협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배치하는 4-1-4-1 전술을 가동한다.

포백은 박주호(도르트문트),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창수(전북)가 맡고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발등을 다친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은 교체명단에 포함됐고, 왼쪽 허벅지를 다친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윤석영(브뢴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전에 관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현재 위기에 놓인 것이 사실"이라며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하고 행동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