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태풍 ‘차바’ 피해 공공시설물 조기 복구
통영, 태풍 ‘차바’ 피해 공공시설물 조기 복구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6.11.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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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단장 TF팀 편성 내년 우수기 이전 복구 완료

 경남 통영시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발생한 피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조기복구를 위해 TF팀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학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시설물 조기복구 TF팀은 설계지원반, 복구지원반 등 4개반 48명으로 구성해 내년 우수기 이전까지 마무리를 목표로 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TF팀은 피해주택 및 복구금액이 적은 소규모 피해시설 설계, 조기발주를 위한 계약, 편입토지 보상 협의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시는 국민안전처에서 공공시설물 108건 국비 68억원의 복구비 확정 즉시 가용재원과 예비비를 긴급 투입할 계획으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농경지와 주택 파손 등 사유시설 피해주민에 대해서도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달 재난지원금 1억 2000만원을 확보해 지급하는 등 사유시설 피해 복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해예방과 주민생활 안정을 제일 목표로 피해복구 사업의 조기 완료 및 견실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