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희망일자리 만들기’ 으뜸구 선정
마포구 ‘희망일자리 만들기’ 으뜸구 선정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6.1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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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수상…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두각
▲ 마포구가 ’2016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사진은 마포구 중장년일자리박람회 개최 모습.

서울 마포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16 희망일자리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시장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창출 활성화, 노동권익향상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등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그 결과 마포구는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마포구는 217개 사회적경제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중간지원 조직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율을 작년대비 7.2% 향상시켰다.

또 구민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주력한 점이 주효했다. 대규모 취업박람회 3회와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를 18회 개최해 총 2740명을 취업시켜 전년대비 취업률을 4% 이상 끌어올렸다.

더불어, 대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멘토링 사업인 청년드림 마포캠프, 취업전문컨설팅 프로그램인 ‘꿈 잡(job) 고(go) 아카데미’,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공일자리분야에서는 마을바리스타 양성사업,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아동돌봄브릿카페 운영 등 38개 사업을 펼쳐 구민 33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노동교육과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을 운영해 상용직 일자리가 전년대비 9.8%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 들어 우리구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일자리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기반 구축을 통한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