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7일부터 18일까지 부산항 관내 유조부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유조부선 종사자들의 기름오염 비상계획서 비치와 숙지 여부,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현장종사자의 신고절차, 초동조치 요령 등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항만계류 유조부선 기름유출 사고시 자체 초동조치가 미흡해 장시간 기름유출로 확산오염이 커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노후된 유조부선 오염사고의 심각성을 공유해 선박 관계자의 해양오염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선박검사 기관에 선체검사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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