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진남초등학교는 지난 3일 학교내 강당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260kg(65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미수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쌀은 진남초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가져온 쌀 봉투를 좀도리 함에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전영계 교장은 “학생들의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솔선수범하여 함께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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