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8~10개월내 사드 韓 전개”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8~10개월내 사드 韓 전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6.11.0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괌 보다 더 큰 규모 부대될 것…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2배 증강”
▲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자료사진=연합뉴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앞으로 8~10개월 안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가 한국에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4일 육군협회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최한 조찬강연에서 “한국에 전개되는 사드 포대 규모는 괌기지의 포대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고 그 규모도 괌기지에 배치된 사드 포대 진지보다 클 것이란 설명이다.

브룩스 사령관은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전력 증강 계획도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규모를 2배로 증강할 예정”이라며 “한국군도 아파치 에코 모델을 확보하기 때문에 미군이 보유하는 아파치 헬기와 한국군 보유 아파치 헬기 숫자가 동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