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아자개빵·연탄빵을 아시나요?”
“문경 가은아자개빵·연탄빵을 아시나요?”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6.11.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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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아자개시장, 관광 먹거리 개발 눈길
 

경북 문경시 가은읍 가은아자개시장에서 문경의 특별함을 고스란히 담은 관광 먹거리가 개발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가은아자개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지난 3개월간 2016년 하반기 핵점포육성사업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따듯한 ‘문경연탄빵’과 수제로 빚은 추억의 맛! ‘문경아자개빵’을 각각 개발했다.

‘문경연탄빵’은 문경시 가은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 연탄을 모티브로 한 블랙푸드를 기반으로 오징어 천연먹물, 초코, 커피, 치즈, 치자, 팥, 호두 등을 사용했다. 문경석탄박물관의 외형인 연탄모양을 닮은 것이 특징으로 네 가지 맛을 자랑한다.

철로자전거 가은역 바로 앞에 위치한 ‘문경아자개빵’은 주인장아저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빵집이다. 어린 시절 카스테라빵과 우유를 먹었을 때의 맛을 잊지 못해 옛 추억의 맛과 가은의 청정함을 담았다. 깨끗하고 정직한 빵을 만드는 것이 주인아저씨의 마음이다. ‘문경아자개빵’은 세 가지 맛이다.

연탄빵, 아자개빵 모두 100% 국산팥을 사용하며 저온 숙성을 거쳐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담은 것이 맛의 비결이다. 관광객들은 장기간 보관시 냉동보관을 하고 상온에서 해동해 먹으면 오래도록 두고 먹을 수 있다.

맛객들에게는 군것질하기에 그만이지만 여행객들에게는 인근에 있는 문경새재를 비롯해,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을 구경하고 관광사격장, 짚라인, 산악바이크를 즐기다보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가은에 관광먹거리를 새롭게 선보여 문경석탄박물관, 가은아자개장터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 

 

[알려왔습니다] 2016년 11월 1일자

2016년 11월 1일자 본보 '"문경 가은아자개빵·연탄빵을 아시나요?"' 제하의 기사에서 문경 연탄빵 개발 사업을 추진한 가은아자개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독자 개발 상품이 아니라 '키크러스 카페'(강릉 안목해변 소재)의 '키크러스'의 제품을 단순 재포장해 판매했다고 알려 왔으므로 이를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