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외국인 유학생 문화관광투어 실시
사천, 외국인 유학생 문화관광투어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11.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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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1일과 23일 경상대학교와 한국국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128명을 대상으로 사천 문화관광투어를 갖고, 잠재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천관광홍보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번 투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천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향후 잠재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목표를 두고 있다.

1일 문화관광 투어와 23일 실시할 투어 일정은 오전 와인갤러리와 다솔사를 탐방한 후, 곤양시장에서 중식을 하고 오후는 사천식물랜드, 항공우주박물관,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삼천포대교, 남일대해수욕장 견학에 이어, 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하는 코스로 추진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외국인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투어 실시로 사천관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시의 위상 제고는물론,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천관광 홍보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 전국 대학생 이순신 바닷길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찾아가는 관광홍보 부스운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첨단항공우주산업과 매력 있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은 관광홍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