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통영, 멋있는 통영’
‘맛있는 통영, 멋있는 통영’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6.11.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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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소기업청 대상 ‘뽕스밥’ 팀

경남 통영시와 중소기업청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시민, 관광객, 중앙전통시장상인회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맛있는 통영, 멋있는 통영중앙전통시장 요리축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최근 먹방과 쿡방이 유행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영의 먹거리를 홍보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신 메뉴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의 하나인 요리경연대회는 ‘통영 특산물을 활용한 신 메뉴 개발’로 일반부 9팀, 학생부 9팀 등 18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요리 솜씨를 자랑했고 심사는 최현석 쉐프가 맡았다.

이번 대상은 통영 굴을 이용한 ‘뽕스밥’ 팀이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통영 굴 떡국 무료 시식코너와 특산물 판매코너, 통영 음식 스토리 전시, 통영중앙전통시장 에코백, 부채 등 기념품 증정과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김동진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의 장소에서 나아가 통영의 문화, 관광, 특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