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100세 시대, 뇌·정신건강 세미나’
부산서 ‘100세 시대, 뇌·정신건강 세미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10.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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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12층 국제회의장… 치매·노인 우울증 정보 제공

부산시는 치매와 노인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뇌·정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11월1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100세 시대, 뇌·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광역치매센터와 부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일반시민 및 치매·노인·정신보건관련기관 종사자, 대학생 치매파트너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인제대 간호학과 김혜령 교수가 ‘100세 시대, 치매와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마음과 공간 통합예술심리연구소 소희정 소장은 ‘영화로 알아보는 치매와 노인우울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영상을 통해 우리의 삶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미래에 겪게 될지 모르는 치매와 우울증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갖도록 해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부산광역치매센터 박경원 센터장을 좌장으로 부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박재홍 센터장과 김혜령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들과 함께 노인정신건강에 대해 실시간 청중투표를 통해 자유롭게 토론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 스스로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갖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