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축산물, '브랜드 인증 평가'서 6개 선정
경남 축산물, '브랜드 인증 평가'서 6개 선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10.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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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가 주관하는 201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에서 도내 축산물 브랜드 6개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의 선정 브랜드로는 한우부문에 애우(거창축협), 천하1품(김해축협), 합천황토한우(합천축협), 돼지부분에 보리먹인가천맥돈(농업회사법인(주)해드림푸드), 산들애참포크(김해축협), 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이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에게 품질, 위생, 안전 등을 모두 갖춘 우수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소비자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에서 품질관리, 브랜드관리, 위생․안전성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 되고 있다.

2017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전국에 41개 브랜드(한우 26개, 돼지 14개, 계란 1)가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1년(2017년 1~12월)으로 11월 16일(수)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3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을 계획이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브랜드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전국 축산물 브랜드전 경남전시관 설치 사업 등이 지원된다.

박석제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축산물 브랜드화는 국내산 축산물을 수입 축산물과 차별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켜 소비를 확대하므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 받은 브랜드가 규모화, 내실화, 차별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