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제15회 단감축제’ 마무리
창원 ‘제15회 단감축제’ 마무리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6.10.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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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역대 최대 인파 몰여
▲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제15회 단감축제’를 개최했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15회 단감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5회 창원단감축제는 지난 6월 개장한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는데 특히 올해 축제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30~40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수가 크게 늘었다.

이는 창원단감테마공원이라는 개최 장소의 매력과 더불어 이번 축제가 기존의 농산물 축제와는 달리 농업인 외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창원단감 만화그리기 대회, 다정다감운동회, 마술 공연, Funny show 등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진정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시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4만9000㎡의 넓은 창원단감테마공원 구석구석을 활용한 켈리그라피, 단감 열쇠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단감테마공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축제를 즐길 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흠뻑 머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달콤한 휴식도 함께 즐겼다.

서정효 창원단감축제위원회 선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창원단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시민참여 형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자 우수 농산물인 단감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