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철새지킴이 김신환 동물병원 원장에 따르면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선 장화영 씨와 함께 볍씨 1t을 철새 먹이로 공급했다.
이번 철새 먹이나누기 볍씨는 환경연합에서 해피빈으로 모금해 준 것과 한국생명야조협회에서 '한국의 새 537' 도감을 팔아 모금해 후원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천수만은 희귀새인 흰기러기,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된 큰기러기 등 철새 15만여 마리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고 있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천수만 서산 버드랜드 일원에서 ‘우아한 몸짓 자유로운 비상’이라는 주제로 ‘2016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을 개최한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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