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만 방문 경찰 격려·단호한 조치 주문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를 정당성이 없는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화물연대 측의 운송방해 및 차량 파손, 주요 물류거점 점거 등의 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
그는 "경찰 병력의 사전 배치 및 신속·강력한 초기 대응으로 물류수송 피해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를 중단할 때까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또 경찰의 정상 운행차량 에스코트 현장을 살펴보고, 부산지방해양청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방문해 항만 운영상황과 컨테이너 반출입 현황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및 대체 수송차량의 투입 등의 대책을 통해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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