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조직폭력배 11명 검거
논산서, 조직폭력배 11명 검거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6.10.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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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경찰서는 조직폭력배 11명을 검거했다.

11일 논산서에 따르면 A씨(29) 등은 관리대상 폭력 조직인 H파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조폭계보 및 행동요령, 전국 조폭연계 관리 전화번호를 소지하는 등 그동안 조직적으로 폭력행위를 일삼으며 불법 보도업을 운영해 왔다.

또 이들은 지난해 9월 B씨에게 “웨이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량에 납치 감금한 뒤 집단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다. 또한 C씨도 대들었다는 이유로 집단폭행한 혐의다.

이밖에 조직자금 모금을 위해 주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이용, 가출 여자 청소년을 모집해 유흥주점 접대부로 공급하는 등 불법 보도방을 운영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여자 청소년을 알선 및 고용하는 등 불법 영업한 업주 등 17명을 추가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과 청소년 대상 폭력 및 조직적 범행을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