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세계불꽃축제·집회… 서울 도심 곳곳 도로 통제
여의도 세계불꽃축제·집회… 서울 도심 곳곳 도로 통제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10.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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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용산구와 노들섬을 잇는 배다리에서 전통복장의 연기자들이 능행차를 재현하고 있다.ⓒ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각종 행사와 대규모 집회가 열려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와 세계불꽃축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정조대왕 능행차로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되는 구간은 율곡로(오전 1∼9시), 은행나무로(하루 종일)이다.

또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창덕궁에서 한강대교, 노들섬까지 10.2㎞ 구간에서 진행방향 하위 2개 차로를 차례로 통제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노들나루공원에서 노량진로,장승배기역, 여의대방로 시흥행궁까지 10.8㎞ 구간에서 진행방향 하위 1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오후엔 여의도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사이 약 1.6㎞ 구간이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양방향 전차로에 걸쳐 통제된다.

종로구에서는 오후 3시부터 5000명이 참여하는 '백남기 추모대회'가 열려 오후 3시부터 4시간 동안 대학로에서 르미에르빌딩까지 2.6㎞ 구간 4개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도심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구간 부근의 운행을 자제하거나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서울/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