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人라면에 이어 양파 즉석떡볶이 나온다
해와人라면에 이어 양파 즉석떡볶이 나온다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6.09.06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쌀·합천양파 사용… 매운맛·치즈맛 두가지

 
경남 합천군이 해와人양파라면에 이어 즉석떡볶이를 출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6차산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합천 양파의 우수성 홍보 및 관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6차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발한 즉석 떡볶이는 한국식품정보원에 연구용역을 거쳐 아이템 선정,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위탁 생산업체 조사, 떡 및 소스개발, 9대 영양성분 분석, 품평회, 소비자 기호도 조사 및 관능검사를 거쳐 최적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국내산 및 합천쌀과 합천 양파를 100% 사용한 이 떡볶이는 양파 성분 속 항노화 기능성 물질인 쿼세틴 성분을 함유해 합성 조미료 및 나트륨 함량을 낮추었으며 콜레스테롤을 개선시킬 수 있는 웰빙형 식품이다.

제품의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 할 수 있는 매운맛과 치즈 맛 두 가지이고 포장은 두 가지 형태로 전자레인지 조리용과 즉석조리를 할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두 가지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생산된 10만개는 합천유통(주)가 판매를 전담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등에 해와人양파라면과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양파 떡볶이 제품 가격은 즉석 용기면(1인분)은 개당 2000원, 파우치형태의 2인분은 3800원에 판매된다.

한편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말께 소비자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해와人 양파떡국을 선보인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농산 가공품 개발과 농촌에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농업정책을 수립해 부자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