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간척지서 풍년기원 벼베기 시연회
서산 천수만 간척지서 풍년기원 벼베기 시연회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6.08.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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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 주관… 이완섭 서산시장 풍년기원 시연도

▲ 23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서 쌀전업농 주관으로 벼베기 시연회가 열렸다.
전국 쌀 최대 생산지인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서 23일 쌀전업농 주관으로 벼베기 시연회가 열렸다

한국쌀전업농서산시연합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벼베기 시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벼농사의 풍년을 농가와 한 뜻으로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전국 최대 쌀생산 단지인 간척지 A지구에 위치한 강근규(58·부석면 송시리)씨의 논에서 1시간 가량 직접 콤바인을 몰며 벼를 수확했다.

이 시장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서산간척지 A지구에서 고품질 쌀을 수확하는 기쁨을 농가와 함께 나누게 돼 뜻 깊다”며 “오는 추석명절은 서산에서 수확한 쌀로 지은 밥을 맛있게 먹으며 웃음과 행복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산지역은 일조량이 많고 벼 생육상태가 양호해 고품질 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