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사업 선정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사업 선정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6.08.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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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이상관(왼쪽), 염승룡 교수
전북 원광대학교는 광주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상관, 염승룡 교수가 보건복지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이 교수 연구팀은 ‘편두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주제로 5년 동안 총 7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염 교수 연구팀은 ‘견비통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임상연구’를 주제로 3년 간 5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들은 각각 한방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이번에 수주한 두 건의 사업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한의약 보장성 강화 및 한방 임상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사업뿐만 아니라 원광대 연구자들의 다양한 임상연구도 원활하게 수행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비지원 사업(연구책임자 이상관 교수)에 선정돼 5년 동안 총 62억5000만을 지원받아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나 기업의 아이디어 단계에서 최종 임상시험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다양한 임상시험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