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 광양문화회관서 열린다
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 광양문화회관서 열린다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6.08.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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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가 주최·주관한 ‘제2회 전국 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이 오는 20일 오후 3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155점, 서양화(수채화 포함)169점, 서예 215점, 서각 123점 등 총 662점이 전국에서 고르게 접수됐으며 이 중 4개 부문에서 총 364점이 입상했다.

입상작 중 한국화부문 신상철씨, 서예부문 민영대씨, 서각부문 김봉수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아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한다.

또 40세 미만 미술전공자에게 주어지는 ‘섬진강청년작가상’에는 서양화 부문 성혜림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희경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주의를 지양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작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면서 “섬진강의 맑음을 또 다른 풍경 속에 전하는 소중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는 우수상 이상 입상작을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1·2부로 나눠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하며 다음달에는 백운아트홀에서 특선 이상 입상작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