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쑥부쟁이 머핀·쿠키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구례, 쑥부쟁이 머핀·쿠키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6.08.17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주)구례삼촌 이명엽 대표가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17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이명엽 대표는 지천으로 널려있던 쑥부쟁이를 이용해 가공 상품화하고 요리개발 전문교육 강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쑥부쟁이 머핀과 쿠키를 개발해 특허출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생산, 가공, 체험, 소비를 접목한 쑥부쟁이 카페를 운영하는 등 쑥부쟁이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쑥부쟁이 머핀과 쿠키를 구례 명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농업기술상은 매년 우수한 농업인을 발굴·시상해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