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어린이 환경인형극 오늘부터 공연
수원, 어린이 환경인형극 오늘부터 공연
  • 배태식 기자
  • 승인 2016.08.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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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의 노래’·‘수원청개구리 깨구를 부탁해’
▲ 경기도 수원시는 오늘부터 어린이 환경인형극 ‘도도새의 노래’와 ‘수원청개구리 깨구를 부탁해’를 공연한다.

경기도 수원시는 16일부터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인형극 ‘도도새의 노래’와 ‘수원청개구리 깨구를 부탁해’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총 17회 진행하는 이번 인형극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아토피센터, 생태환경체험교육관, KBS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도도새의 노래’는 멸종동물 도도새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사람과 자연의 공존 관계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인간의 욕심에 의해 평화로운 자연이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원청개구리 깨구를 부탁해’는 수원청개구리와 수원시 깃대종(생태계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생물종)을 모티브로 무분별한 자원 사용을 극으로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관련시설에서의 정기공연과 함께 유치원, 학교 등에 찾아가는 환경인형극을 병행해 많은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인형극 관람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생태환경체험교육관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