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질병 없는 건강사회 만들기
가평, 질병 없는 건강사회 만들기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6.08.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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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016 지역사회 건강조사‘

경기도 가평군은 질병 없는 건강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6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해 실시 중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시행근거를 마련하고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지역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16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을 실시한다.

조사의 주요내용은 흡연 및 음주 현황, 운동 및 신체활동정도, 식생할, 비만정도 및 체중조절을 위한 노력, 구강건강 등 기본조사에서부터 안전의식, 정신건강 상태 등이다.

여기에 의료시설 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사회·물리적 환경조사도 병행해 기본적인 건강상태는 물론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오는 변화도 파악해 이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

이 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사회 건강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6명의 조사원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마치는 등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면접조사에 앞서 일주일 전에 우편으로 사전 통지서가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 증가로 조서원 방문시 경계하고 조사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사전에 발송한 안내문을 확인하고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