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회관서 제2회 아름첼리앙상블 정기연주회
서산문화회관서 제2회 아름첼리앙상블 정기연주회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6.08.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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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앙상블로 진정한 첼로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제2회 아름첼리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충남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0일 열린다.

12일, 아름첼리앙상블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최고의 교향악단인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이 모여 독특한 앙상블로 진정한 첼로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 1부는 클래식과 종교곡으로 첼로와 바이올린 솔로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제자들로 구성된 꼬꼬마 앙상블(차유정, 전서형, 김예원, 전서윤, 정경호, 김예린, 전서율)이 현악 4중주곡 중 희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W.A. Mozart 의 Einekleine Nachtmusik가 연주되어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지막으로는 차유정 양(공주금성여고1)의 Saint Saens 의 Concerto a minor Op.33 전악장이 연주될 예정이다.

2부는 드라마와 영화ost로 유명한 대중적인 곡들로 구성되어 아름첼리 앙상블만의 편곡(단장 문지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대서양을 가로질러 남미의 대표 작곡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이 연주되어 첼로 악기가 선사하는 탱고의 선율에 빠져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찬조연주로는 풍부한 톤과 날선 연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스트 이정수씨가 Monti 의 Czardas를 연주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색깔로 개성 있는 연주를 펼치는 피아니스트 서민정씨의 반주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