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진양호반에서 음악을 만나다
한여름밤 진양호반에서 음악을 만나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8.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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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진주호반음악제 10~11일 개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 줄 꿈과 낭만이 있는 열정의 무대인 제13회진주호반음악제가 10일과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열린다.

9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사)한국음악협회 진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진주호반음악제는 진양호반의 야경을 배경으로 가족단위 관광객과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0일에는 차이코프스키&라쿠카라차 등의 음악을 연주하는 레젠블루빅밴드와성악가 차유경, 은형기, 색소폰 강기만, 가수 김다미의 협연과 진주레이디스싱어즈와 진주아버지합창단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11일에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등의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나무팝스와 성악가 최강지, 장유리, 트럼펫 박고은, 가수 김성범의 협연과 경상대학교 여지회합창단과 정찬문카톨릭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호수와 노을, 바람과 별빛이 어우러지는 진양호반에서 열리는 멋진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