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 지원
영천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 지원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6.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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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억원까지… 추석 앞두고 자금난 해소

경북 영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추석명절을 대비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 규모로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 운전자금 지원은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전에 적기에 지원돼 저성장과 장기경기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영천시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건설업 등 9개 업종을 대상으로 해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7월까지 170개 업체에 472억원을 융자추천 했으며, 작년에는 234개 업체에 636억원 융자추천을 통한 운전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 추진 및기업애로 Zero를 위한 ‘기업애로 청취단’ 활동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