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귀어·귀촌교육 어학 열기도 후끈
신안, 귀어·귀촌교육 어학 열기도 후끈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6.07.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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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자 대상 심화교육 추진… 총 18회 80시간 교육 진행

섬들의 고향 신안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귀어·귀촌인들의 어학 열기로 가득하다.

26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귀어·귀촌인 및 귀어 희망 도시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신안군 정착을 위한 귀어·귀촌 심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어 정착 과정과 귀어 6차산업 과정 2개 과정으로 편성, 총 18회 80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귀어 정착 과정은 허가·면허·신고어업의 취득절차, 양식·어선어업의 이해, 창업 컨설팅 및 마케팅, 어촌비즈니스의 이해, 수산관계 주요법령 설명 등으로 구성돼 영어기술교육 및 어업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귀어 6차산업 과정은 6차산업 전반에 관한 기본교육, 식품가공·체험상품·팜파티 등 상품개발, 브랜드 개발 및 특허,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1:1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귀어가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으로 추진된다.

또한 군은 귀농·귀어 종합지원센터를 운영, 하루 30여건의 방문 및 전화상담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귀어·귀촌 교육을 추진하는 등 귀농·귀어인의 성공적인 농·어촌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적의 안착지인 귀농·귀어·귀촌 일번지 신안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