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골 코스모스 꽃길로 새단장
지리산 청학골 코스모스 꽃길로 새단장
  • 한광숙 기자
  • 승인 2016.07.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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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암면, 코스모스 꽃길·꽃동산 조성

지리산 청학골이 관광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는 코스모스 꽃길로 아름답게 단장됐다.

26일 경남 하동군 청암면에 따르면 지리산 청학골을 찾는 관광객에게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하동호와 지리산둘레길 일원에 코스모스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했다.

청암면은 푸른하동 가꾸기사업 및 새마을 공동체사업과 연계해 하동호 유휴지 3500㎡에 코스모스 꽃동산을 만들고 하동호 도로제방 0.5㎞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또한 사계절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리산둘레길 청암 구간에 총연장 3.0㎞의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코스모스 꽃길 가꾸기사업은 청암면 직원과 새마을남·녀지도자, 노인사회활동 일자리 참여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해 코스모스 꽃피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최영규 청암면장은 “청학동에는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을 비롯해 하동호, 지리산 계곡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이번 꽃길 조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청암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한광숙 기자 ks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