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신문 “강인하고 결단력이 탁월한 한국의 첫 여성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몽골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박 대통령의 자서전이 현지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몽골 언론인 우드링 서닝은 지난 16일 박 대통령의 첫 몽골 방문을 앞두고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는 제목의 박 대통령 자서전이 ‘몽골인 한국유학생협회’(MAGIKO) 명의로 재발간됐다고 전했다.
MAGIKO는 지난 2013년 3월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박 대통령 자서전을 2000부 발간했으며 모두 완판된 바 있다.
신문은 “한국 역사에서 박 대통령처럼 정치적으로 최고 위치에 선 여성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박 대통령은 강인하고, 결단력이 탁월하고, 유능한 인물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위치에 온 것임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 자서전은 울란바토르 시내 주요 백화점 등에 비치돼 인기리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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