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단 지정계획 3곳 81만㎡ 추가 반영
경북도, 산단 지정계획 3곳 81만㎡ 추가 반영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7.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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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2곳 517만㎡ 개발… 219개 기업 새보금자리 마련

경북도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3개소 81만㎡를 추가 반영한다.

도는 연관 산업을 한 곳에 집적해 업종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4일자로 ‘2016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 고시하고 도내 3개소에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매년도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범위안에서 지정 승인과 개발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당초 2016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9개 단지 436만㎡를 반영하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 승인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지정계획 추가반영에서는 실수요 100%로 계획된 6개소가 신청됐으며 도의 수요검증과 국토교통부의 조정회의,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이 가운데 토지사용동의율이 저조하거나 규모가 너무 작은 3개소를 제외한 경주 외동3, 성주 동암, 칠곡 송정 등 3개소의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지정계획 3개소가 추가 반영됨에 따라 경북도는 2016년도에 전체 12개소 517만㎡의 새로운 산업단지를 지정, 개발하게 되며 신규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19개 기업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지역전략산업인 스마트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타이타늄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준비중인 규제프리존 지정에 발맞춰 산업단지내 고부가가치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의 청년들이 고향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