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머드축제 소방안전대책 추진
보령소방서, 머드축제 소방안전대책 추진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6.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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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소방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보령시 신흑동 머드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보령머드축제와 관련해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보령소방서는 이번 축제의 행사기간에 약 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관광객이 안전하게 사고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먼저 축제 시작 전 행사장 등 취약요인에 대한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며, 행사 주체 및 안전요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에는 축제장과 인접한 신흑 119안전센터 내에 소방CP(소방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하며, 폭염환자 발생 대비 물품 비치, 수변 익수사고 대비 해변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현장 신속 대응 태세 확립에 주력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는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축제로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행사 전 사전점검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