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김학렬 교수, 대한암학회 기초우수 학술상 수상
원광대병원 김학렬 교수, 대한암학회 기초우수 학술상 수상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6.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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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 호텔에서 개최된 제4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기초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16개국 1500명의 암 연구자들이 참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폐암에서 AKT-Survivin 경로 제어를 통한 Suli ndac과 Simvastatin의 병합상승 효과 연구’라는 주제로 기초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김 교수는 폐암분야에서 새로운 항암약제 발굴과 내성기전 및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전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병원특성화사업의 폐분야 책임자로 중개연구 분야의 우수 연구인력 양성사업 및 보건의료 폐질환 T2B기반구축사업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 폐암관련 연구 분야에서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상위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원광의과학연구소 소장 및 중환자 실장으로 폐암환자에 대한 기초·임상연구 및 진료현장에서 핵심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암학회는 지난 1958년 대한암연구회로 창립된 이후 기초적 암 연구와 임상적 연구의 균형을 맞추어 국내 암 연구 및 학술활동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의학자와 기초과학자를 포함해 회원이 약 1800여명에 달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암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대한암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